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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극예술학회 '노정 김재철 학술상',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등록 2021.04.15 20: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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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선영화라는 근대 : 식민지와 제국의 영화교섭史'. 2021.04.15. (사진 = 박이정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선영화라는 근대 : 식민지와 제국의 영화교섭史'. 2021.04.15. (사진 = 박이정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극예술학회(회장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제 20회 노정 김재철 학술상'에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의 '조선영화라는 근대 : 식민지와 제국의 영화교섭사(史)'(박이정, 2020)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1901년에서 1945년까지 한국의 근대 영화 역사를 정리했다. 그동안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던 조선영화와 일본영화 사이의 관계성 복원을 시도한 저서로 평가받았다.

노정 김재철 학술상은 한국최초의 연극사 저술을 집필한 노정(蘆汀) 김재철(1907~1933)의 연구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한국극예술연구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2002년부터 한국극예술학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7일 열린다.

한편 한국극예술학회는 한국의 극예술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1987년 창립돼 연극, 영화, TV드라마 등 한국극예술연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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