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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신곡 NFT로 공개…AI 작곡 'idkwtd'

등록 2021.04.15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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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연. 2021.04.15. (사진 = 엔터아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연. 2021.04.15. (사진 = 엔터아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하연의 새 싱글이 세계 문화계 화두인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로 선보인다.

15일 인공지능(AI) 음악 생성 기술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의 음반 레이블 'A.I.M'(Arts In Mankind)에 따르면, 하연의 디지털 싱글 'idkwtd'(I don't know what to d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NFT 마켓 플레이스 '민터블'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근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아트를 NFT 시장에 선보인 적은 있다. 그런데 AI가 작곡한 음악과 AI 영상 편집기술이 적용된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NFT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A.I.M의 설명이다.

최근 그래미상 수상 밴드인 미국의 '킹스 오브 리온'은 NFT를 적용한 신작 앨범을 출시한 바 있다.

NFT는 쉽게 말하면, 블록체인(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에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림, 영상, 음악과 같은 디지털 파일에 고유의 식별 정보를 부여하는 일종의 신종 디지털 자산이다.

[서울=뉴시스] 'idkwtd' 앨범 커버. 2021.04.15. (사진 = 엔터아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idkwtd' 앨범 커버. 2021.04.15. (사진 = 엔터아츠 제공) [email protected]

A.I.M 엔터아츠 박찬재 대표이사는 "이번 AI 음악 컨텐츠 NFT시장 진입은 음악 생태계 변화의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하연의 싱글은 A.I.M에서 개발한 AI 가상 음악 작곡가 '에이미 문(Aimy Moon)'이 직접 만든 데모트랙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하연은 소녀시대 태연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해 10월 AI작곡 음악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로 주목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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