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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라초 급식실 근무자 확진…내일 원격수업 전환

등록 2021.04.15 1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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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과 직접 접촉은 없어”

별도 안내 전까지 외출 자제 당부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보건소 내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보건소 내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오라초등학교 급식실 근무 이력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학교가 16일 하루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진행 중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12일과 13일 오라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근로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학생이나 교직원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감염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16일 하루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제주교육청과 협의했다. 다만 긴급돌봄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학교 측은 전교생 634명과 교직원 67명에게 원격수업 전환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4일 인천을 방문해 같은 날 저녁 입도한 뒤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임태봉 제주코로나19방역추진단장은 “오라초 관련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교와 도 방역당국의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개인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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