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16도~22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바라본 도심이 잿빛으로 변해 있다. 2021.03.29. [email protected]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점차 벗어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문경, 예천,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낮 기온은 16~22도의 분포로 평년(18~22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포항 22도, 대구 21도, 군위 20도, 안동 19도, 예천 18도, 문경 17도, 봉화 1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2.5m, 먼바다에 1~4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유입으로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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