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서 명이로 장아찌·김치를?…한식 인기 실감
주헝가리한국문화원, 한식 강좌 '명이 특집' 온라인 진행
[서울=뉴시스]헝가리 명이 김치 조리법을 가르치고 있는 한식 강좌 강사 김인선과 한상차림 (사진 = 주헝가리한국문화원) 2021.4.16. [email protected]
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유럽에 있는 한국문화원 중 최대 규모의 한식체험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2년 문화원 개원 이래 꾸준히 한식강좌를 진행, 4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등 문화원 최고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코로나19로 대면 강좌를 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쉽고 친근한 한식'을 주제로 '재래시장 특집', '한 입 특집' 등 하나의 테마의 맞는 3~4편의 한식 강좌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이번 '명이 특집'은 세 번째 시리즈다. 22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헝가리 국민들 누구나 알고 있으나 한식 식재료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산나물 명이를 사용해 한식을 만들어 본다.
앞서 문화원은 '추석 특집'을 통해 갈비찜, 전, 송편의 조리법을 소개하며 한국의 명절 추석을 알렸다. '재래시장 특집'에서는 재래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식재료를 사용한 삼계탕, 소고기장조림, 배숙, 배중탕을 소개하며 한국의 경동시장, 마장동우시장, 가락시장을 홍보했다.
[서울=뉴시스]주 헝가리 한국문화원 한식체험관 (사진 = 주헝가리한국문화원) 2021.4.16. [email protected]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식 요리 콘테스트, 현지 언론과 함께하는 한식 알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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