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망조사위 이인람 위원장, 천안함 재조사 논란에 사퇴
"천안함 장병 유족과 생존 장병에 송구"
"법 절차란 이유로 유족 뜻 확인 못해"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8.09.28. [email protected]
이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천안함 사건의 전사 장병 유족, 생존 장병들과 국민께 큰 고통과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위원들과 함께 해당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위원장으로서 잘못을 깊이 통감한다. 이에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8.09.28. [email protected]
이 위원장은 또 "이번 일로 인해 위원회의 결정이 국가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파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유가족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8.09.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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