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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속 30㎞로 달리며 교통방해 오토바이족 4명 입건

등록 2021.04.20 11: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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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심야 도심 도로에서 단체로 저속 주행을 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10~2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04.20. (사진=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심야 도심 도로에서 단체로 저속 주행을 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10~2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04.20. (사진=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도심에서 심야에 단체로 오토바이 저속 운행을 한 10대 등이 검거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10대 2명과 20대 2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북구 칠성교, 서구 두류네거리, 북구 종합유통단지 등의 모든 차로를 차지한 채 시속 30㎞ 이하로 서행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교통경찰과 경찰기동대 40여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달간 SNS를 통해 폭주족 동호회원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입수,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도로 점거, 굉음, 다른 차량 위협 등은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폭주족 출몰이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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