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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뉴욕, 필리핀 등 기타 변이 312건 확인

등록 2021.04.20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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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아공·브라질 등 주요 변이는 449건

[서울=뉴시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필리핀 등에서 보고된 '기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312건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DB) 2020.07.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필리핀 등에서 보고된 '기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312건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DB) 2020.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내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필리핀 등에서 보고된 '기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312건 확인됐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형(452R.V1) 변이 294건, 미국 뉴욕형(B.1.526) 변이 6건, 영국·나이지리아형(484K.V3) 변이 7건, 필리핀형(B.1.1.28.3) 변이 5건 등이 국내에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발생 빈도 등에 따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에서 보고된 변이를 주요 변이로 보고, 나머지는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다.

주요 변이의 경우 현재까지 449건이 국내에서 확인됐다. 영국 변이 388건, 남아공 변이 51건, 브라질 변이 10건 등이다.

이 밖에 변이 진단 검사는 하지 않았지만 감염경로를 볼 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로 분류된 건수가 465건이다. 영국 변이 감염으로 의심되는 역학적 연관성 사례는 461건, 브라질 변이 의심 사례는 4건이다.

'이중 변이'로 알려진 인도형(B.1.167) 변이는 국내에서 9명 확인됐다. 5명은 내국인, 4명은 외국인이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중 기존에 개발한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 남아공 변이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남아공, 탄자니아를 고위험 국가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에서 출발하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시설 격리를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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