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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사장, 美조지아 주지사와 공장 방문…"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록 2021.04.20 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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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경에는 6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켐프 주지사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수행해 감사"

[서울=뉴시스]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2021.01.04.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시스]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2021.01.04.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쟁 이후 처음으로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 대표 등과 함께 찾았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2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3,4공장) 2025년경에는 60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전쟁에서 SK측의 지지를 호소해준 켐프 주지사와 지역사회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이 합의를 하고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돼 감사하다"며 "고용 창출 및 미국 전기차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州)에 26억달러(약 3조16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 1, 2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2019년 1분기 착공한 1공장은 오는 2022년 1분기부터 가동된다. 2공장도 2023년부터 배터리 양산을 할 수 있도록 건설하고 있다.

조지아주 소재 2개 공장으로 매년 3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 21.5GWh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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