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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신구로선 시흥시 통과…시, 교통편의 향상 기대

등록 2021.04.23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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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체 철도 노선도.

시흥시 전체 철도 노선도.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제2 경인선과 신구로선의 관내 통과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며 철도 교통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23일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제2 경인선은 인천 청학 역을 출발해 시흥 관내 신천역 통과와 함께 광명시 노온사동역으로  연결되며, 신구로선은 시흥 대야역에서 서울 목동을 연결한다.

특히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연결돼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를 거쳐 안양이 연결되는 인천 2호선이 국가의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됐다며 넓어진 철도망 확충을 전망했다.

시흥시는 4월 현재,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월곶~판교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또 GTX-C 노선 금정분기선 오이도역 연장 방안에 대해 전문가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성장이 기대되는 도시다"라며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관내 북부권 전철선 요구가 반영돼 시의 균형 발전과 교통인프라 구축을 크게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해서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유치에  주력하는 등 시의 균형 발전과 도시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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