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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심사 최종단계"

등록 2021.04.23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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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팜·시노백 심사일정 4월26일과 5월3일

[베이징=AP/뉴시스] 작년 12월 25일 중국 시노팜(중국의약집단) 베이징 연구소 생산라인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되는 모습.

[베이징=AP/뉴시스] 작년 12월 25일 중국 시노팜(중국의약집단) 베이징 연구소 생산라인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되는 모습.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코로나19 백신 사용 허가와 연관된 세계보건기구(WHO)의 심사가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23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예방접종팀장은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과 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허가 심사가 오는 26일과 5월3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팀장은 “이런 심사 일정이 잡힌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심사회의를 위해 두 회사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노팜과 시노백이 허가를 받으면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다.

지금까지 WHO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화이자, 미국 존슨앤존슨(J&J)의 백신 3가지를 코백스를 위한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중국이 올해 말까지 30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생산 능력은 50억회분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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