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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년전 초등학교 1학년 성적은?

등록 2021.05.05 1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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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세고 성적은 '미미', 동무들과 잘 놀며 씩씩"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SNS에 성적표를 공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SNS에 성적표를 공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1학년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믿거나 말거나 50년전 이재명 어린이는 고집이 세고 성적은 '미미'했지만 동무들과 잘 놀며 씩씩했다고 한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다짐했다.

또 "엄청난 결석일수에 대한 한줄 변명"이라면서 "학교가 시오리길이라 비 많이 오면 징검다리 넘친다고, 눈 많이 오면 미끄럽다고, 덥다고, 춥다고 땡땡이치느라 학교에 잘 못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떤 휘황찬란한 정책 약속보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함부로 넘겨짚지 않겠다. 여러분의 마음이 동그라미인지 네모인지 세모인지 더 면밀하게 끈기 있게 살펴보겠다"며 "어린이의 마음도 어른의 마음도 부단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도 이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선거 결과와 여론조사 상으로 드러나는 민심의 이면과 배후를 성실하게 살피는 것이 좋은 정치의 출발"이라며 "다채로운 방식으로 나타나는 주권자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그 속내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대리인의 기본자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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