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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복지' 띄우며 광주서 대권 행보 재개

등록 2021.05.07 16: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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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광주 일정, 노먼 소프 미공개 5·18사진전 관람

8일 5·18묘지 참배…신복지 광주포럼 창립총회 특강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잠행을 깨고 광주에서 본격 대권 행보에 돌입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오후 국립아시문화전당에서 노먼 소프 기자의 5·18 기증자료 특별전 관람을 시작으로 1박2일 광주 일정을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4·7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된 지난 한 달간 전국을 돌며 민심을 훑었던 비공식 행보를 최근 끝내고 이날 광주를 방문, 아시아 월스트리트저널 서울지부 기자였넌 노먼 소프의 미공개 사진전을 관람했다.

 기자 출신인 이 전 대표는 이날 노먼 소프 기자의 사진전 의미를 되새기며 주춤했던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는 8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후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광주포럼’(약칭 신복지 광주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다.

 ‘신복지 광주포럼’은 이 전 대표의 복지정책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 전 대표가 주창하는 신복지제도는 모든 국민에게 보장할 최저생활기준과 적정생활기준을 달성해 보편적 사회보호 체계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구상에는 아동수당 확대와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포용적 책임정부와 혁신적 선도국가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신복지 광주포럼’은 정치권부터 문화계, 시민사회단체, 경제계를 비롯한 청년, 장애인, 여성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2만2000여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앞으로 ▲국민 적정생활 보장을 위한 연구 및 활동 ▲신복지 실현을 위한 강연 및 세미나 ▲정책개발 및 실천활동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을 공식 출범한다. 연대와 공생은 이 전 대표의 대선 공약 준비를 위한 싱크탱크로, 학계·전문가·전직 고위공직자 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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