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규확진 41만4188명…또 '사상 최다'

누적 확진 2149만1598명

사망자 4000명 육박…열흘째 3000명 넘어

[뉴델리=AP/뉴시스]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임시 화장터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희생자를 화장하기 위해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21.05.0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7일(현지시간) 인도에서 41만4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또 다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만4188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인도는 지난 1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40만 명을 돌파(40만1993명)했다. 이후 이를 밑돌았으나 6일 41만2262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이날 다시 한 번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2149만1598명이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3260만501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날 사망자는 3915명이다. 열흘째 3000명을 웃돌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3만4083명이다. 미국(58만64명), 브라질(41만6949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백신 완전 접종은 2.5% 정도 진행됐다.

인도 보건당국은 전날 밤 현재 1억6487만6248명이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완전 접종자는 3284만5736명이다. 인도 인구 13억 명의 약 2.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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