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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누적 확진 1500만 명 돌파…세계 3번째

등록 2021.05.07 17: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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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만3000명

사망 2550명…누적 41만6949명

[브라질리아=AP/뉴시스]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HRAN 공립병원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한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려 휠체어로 이송하고 있다. 2021.05.07.

[브라질리아=AP/뉴시스]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HRAN 공립병원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한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려 휠체어로 이송하고 있다. 2021.05.0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6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망자는 2550명이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41만6949명이 됐다. 브라질은 지난달 29일 누적 사망 40만 명을 돌파했다.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다.

이날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서 누적 확진자는 미국(3260만5019명)과 인도(2149만1598명)에 이어 세 번째, 누적 사망자는 미국(58만64명)에 이어 두 번째다.

브라질은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백신 공급 부족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전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억 회분을 추가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3월 1억 회분에 이은 추가 구매다. 화이자 백신 첫 번째 공급분은 지난달 29일 브라질에 도착했다.

브라질은 현재 4개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중국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브라질 정부는 화이자 백신을 추가 구매함에 따라 백신 부족 현상이 다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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