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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해양수산업계 첫 정책간담회…해양수산 활력 다짐

등록 2021.05.07 1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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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 A홀에서 부산 해양수산 업계 대표들과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계속되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 했다. 2021.05.07.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 A홀에서 부산 해양수산 업계 대표들과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계속되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 했다. 2021.05.07.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콘퍼런스 A홀에서 부산 해양수산업계 대표들과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계속되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항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초청 간담회에서 각 단체 대표들과 해양수산업계의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단체대표들의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남기찬 BPA사장,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이준갑 부산항만물류협회장, 박극제 공동어시장 사장, 이윤태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사장, 김성태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귀동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선박수리 업계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항에서는 러시아 선박에 승선한 선박수리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된다”며 조기에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선박수리 업계 근로자에 대해서는 주52시간 근로시간 적용을 재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은 항만연관 산업체의 장기 저리 정책자금 지원 확대, 항만연관산업 발전기금 조성, 해외마케팅·홍보 지원, 강소기업 발굴, 글로벌기업 육성 등 정책·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은 내년 개최가 확정된 ‘2022 국제물류협회 부산총회’에 대한 부산시의 지원과 협조 요청을 하고 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은 해운항만 선박관리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기구 설립을 건의했다.

김명진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은 선용품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조성, 선용품공급 실직 수출 인정 추진, 관세법상 선용품의 정의 확대, 부산시의 해운항만 우수기업 인증제 활성화, 제4회 부산항국제 선용품 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최정돌 한국해양플랜트선박수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산항 북항 파제제(항만 안쪽에 작은 파도의 발생과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소규모 방파제) 건설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문현재 한국급유선선주협회 회장은 선박연료공급업 면허에 대한 현행 등록제도를 허가제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에 박 시장은 "부산의 해양·수산·해운·항만·조선·물류인 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해양 수도 부산이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시책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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