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체로 맑고 강한 바람…"황사 경보 발효"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비가 내린 뒤 황사가 찾아오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7일 서울 도심이 뿌옇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2021.05.07. [email protected]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인천에 황사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황사 경보는 기상청이 주관해 시행하는 '황사특보제'의 발령단계로, 황사로 인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계양구·남동구 9도, 강화군·부평구·연수구 10도, 동구·미추홀구·서구·옹진군·중구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계양구 21도, 남동구·부평구·서구·연수구 20도, 강화군·미추홀구·중구 19도, 동구 18도, 옹진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5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인천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바람이 초속 6~12m로 불겠다”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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