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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실·수원·인천·광주 DH 1차전 미세먼지로 취소

등록 2021.05.08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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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잠실야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경기가 이틀 연속 미세먼지로 진행에 차질을 빚엇다.

8일 오후 2시 잠실구장(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수원 KT위즈파크(NC 다이노스-KT 위즈), 인천 SSG랜더스필드(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블헤더 1차전이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5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지난 7일 잠실·수원·인천·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고, 이날 더블헤더로 재편성됐다.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미세먼지 취소가 나온 건 3년 만의 일이었다. 2018년 4월 6일 잠실 NC-두산, 수원 한화-KT, 문학 삼성-SK 등 3경기가 취소됐고, 그해 4월15일 광주 롯데-KIA전이 순연된 바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4경기가 한꺼번에 취소된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더블헤더 1차전마저 취소되면서 9일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치러지게 됐다.

KBO리그 최초 하루 9경기는 9일 열리게 됐다. 9일 잠실·수원·인천·광주 등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진행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 단계에서 초미세먼지 75㎍/m³ 이상 또는 미세먼지 150㎍/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경보 단계에서는 초미세먼지 150㎍/m³ 이상 또는 미세먼지 300㎍/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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