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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부겸, 라임 의혹 해소 없이 국무총리 자격 없어"

등록 2021.05.08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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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사실 드러나면 공직자로서 자격 없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가족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가족 특혜 투자 의혹에 대한 해소 없이는 국무총리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연이틀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김 후보자 가족의 특혜 투자 의혹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은 떨쳐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해당 펀드가 김 후보자 딸에게 유리한 조건이 아니었다면 어린 자녀들까지 동원해 12억원의 거액을 투자할 수 있을지 상식적으로 봐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오죽하면 청문회에서 '로비용 펀드'라는 말까지 나왔겠느냐"고 했다.

그는 "만약 딸의 라임펀드 가입 여부를 인지했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개입돼 있다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음은 물론 거짓으로 점철된 김 후보자의 부도덕성을 만인 앞에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민심을 두루 살피고 국정 최고책임자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국무총리의 역할은 대통령의 또 다른 상징"이라며 "국민적 의혹을 따져묻고 그 답변 또한 명확히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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