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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사계절 꽃밭’ 변신

등록 2021.05.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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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까지 해바라기·백일홍·코스모스 차례로 개화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오라2동 인근 거리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오라2동 인근 거리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 주변과 올레 16코스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계절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7월 개화를 목표로 해바라기 3만 본을 파종해 육묘 중이다.

또 8~9월 개화하는 백일홍을 3000㎡ 규모로, 9~10월 개화하는 코스모스를 1만2000㎡ 규모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해바라기와 백일홍, 코스모스 꽃이 장관을 이루는 항몽유적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앞서 항몽유적지에 1만2000㎡의 유채꽃밭과 1만3000㎡의 청보리밭을 조성한 바 있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사계절 꽃밭이 조성되면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탐방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항몽유적지 사계절 꽃밭 조성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꽃피는 시기에 맞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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