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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구심력 저하…임기내 한일관계 타개 어려워-NHK

등록 2021.05.09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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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보다리 산책을 다녀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4.27. photo1006@newsis.com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보다리 산책을 다녀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은 가운데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구심력 저하가 지적되고 있으며 얼어붙은 일본과의 관계를 임기 내에 개선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NHK가 9일 보도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2022년 5월9일 만료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2018년에는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열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북미 2차 정상회담 결렬 후 남북 관계도 얼어붙었고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지지율이 크게 하락, 지난달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참패했었다.

여기에 집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문 대통령과 가까운 주류파와 비주류파가 서로 경쟁하고 있어 대통령의 구심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어붙은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을 둘러싸고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불투명해 문 대통령 임기 내에 냉각된 한·일 관계를 타개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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