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날씨]수요일엔 비 소식 한번 더…낮엔 초여름

월요일, 수도권서 비 시작, 전국 확대

수요일과 주말엔 제주도 등에 비 소식

13일~16일 내륙 중심 낮 최고 25도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반팔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2021.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이번주(5월10일~5월16일)에는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다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잦은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아침 기온은 10~18도, 낮 기온은 19~28도로 지난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 초반인 10일과 11일은 중국 산동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흐리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10일 새벽 수도권에서 시작된 비가 강원남부와 충청권, 경북권으로 확대되겠고, 일부 지역은 11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1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의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목요일인 13일부터 주말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올라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수요일인 12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번 더 비 소식이 있겠다. 주말인 15일에도 제주도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6일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3~17도, 인천 13~16도, 춘천 10~14도, 대전 13~16도, 광주 15~18도, 대구 13~17도, 부산 14~17도 등으로 예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27도, 인천 22~24도, 춘천 25~27도, 대전 25~28도, 광주 23~28도, 대구 22~28도, 부산 20~23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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