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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미군기지 카투사, 부대 밖 시설 방문 뒤 확진

등록 2021.05.10 2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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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후 평택 험프리스 기지 이송돼 치료

경기 동두천시 일대(사진 = 동두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동두천시 일대(사진 = 동두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경기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복무하는 카투사(한국군 지원단)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주한미군은 10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소속된 카투사 장병 1명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육군 장병은 부대 밖 모 시설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한국 보건당국이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이 장병이 해당 시설을 방문했음을 확인했다.

이 장병은 지난 8일까지 캠프 케이시 기지에서 일했다. 현재 이 장병은 경기 평택시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 기지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4명(현역 장병 640명)이 됐다. 이 중 73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123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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