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모임 '민주평화광장' 12일 출범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 정책토크쇼 열려

정치인, 각계 인사 등 발기인 1만5000여명 참여

조정식 민주당 의원·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공동대표

민주평화광장 12일 공식 출범.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민주와 평화, 공정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평화광장'이 12일 공식 출범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책토크쇼에 직접 참여해 청년 주거기본권에 대한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민주평화광장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 소극장(KGIT센터 4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쇼'를 개최한다.

민주평화광장은 5선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석 참여정부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으며, 국회의원, 정치인, 각계 인사 등 1만 50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발기인들을 대표해 50여 명만 참석하는 온라인 창립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황석영 작가는 영상을 통해 출범을 축하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쇼'에 직접 참여한다.

토크쇼는 '청년 일상을 밝히는 판타지'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주거실태를 들어보고 2030 청년세대의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현실적 정책을 모색한다. 모두 발언에 나설 이 지사는 청년들의 주거 빈곤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정책 제안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쇼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권순형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 이한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그리고 일반 청년 1명이 패널로 참석해 1시간여 동안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발기인대회 행사와 토크쇼는 오마이뉴스TV(https://www.youtube.com/user/OhmynewsTV)가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화광장은 출범식 이후 전국 시·도별, 권역별 민주평화광장도 순차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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