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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수영 선진화 'K스윔' 위한 등급제 도입 추진

등록 2021.05.11 1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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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최진석 기자 = 28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자유형 50m 결승에 출전한 미국 시몬 매뉴얼(맨 아래)이 역영하고 있다. 2019.07.28.myjs@newsis.com

【광주=뉴시스】최진석 기자 = 28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자유형 50m 결승에 출전한 미국 시몬 매뉴얼(맨 아래)이 역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대한수영연맹이 프랑스와 일본 등 수영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수영 교육 프로그램 및 등급제(인증제)의 국내 도입 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수영연맹은 '한국형 수영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한 등급제(인증제) 운영 방안'을 위한 연구 용역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맹은 어린이의 수상 생존력 향상과 지속적인 수영 참여, 전문 선수로의 유입 등 수영 저변 확대와 선순환 체계 및 국가 수준 수영 등급제(인증제)를 정착해 한국형 'K스윔' 수영 교육과 생존수영 교육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수영 등급제(인증제) 프로그램 및 운영 연구보고서와 평가 매뉴얼 개발 ▲생존 수영지도사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수영 등급제(인증제)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매뉴얼 제작 등이다.

수영 등급제에 대해 정창훈 수영연맹 회장은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부분으로, 짧게 설명하자면 태권도의 급수 또는 단으로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의무교육인 생존수영을 포함한 수영 역량평가를 통한 등급 부여로, 수영 참여 동기를 높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전문선수로의 유입 등 선순환 체계가 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과 내년 전국 보급 및 운영을 목표로 잡았다.

제안서 및 입찰 참가 신청 서류 등 제출기한은 이번 달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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