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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스타트업 2곳 투자

등록 2021.05.11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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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산업은행 여의도 본사 사옥 (사진=산업은행 제공) 2020.11.03.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산업은행 여의도 본사 사옥 (사진=산업은행 제공) 2020.11.03.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산업은행(산은)은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같이채움 신속투자상품'을 출시, 첫 투자를 2개 스타트업에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모집액의 3분의 2 이상을 민간 벤처캐피탈(VC)로부터 유치한 투자 건'에 대해 산업은행이 기업 당 50억원까지 투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선정된 스타트업은 민간VC 100억원과 산업은행의 50억원 공동투자로 1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받을 수 있다.

또 복수의 민간VC가 산정한 기업가치를 인정해 기술력과 사업성 심사만으로 신속 투자하는 특징이 있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산은은 "이 상품의 출시로 스타트업은 투자금 유치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도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산은이 첫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은 '모토브'와 '지속가능발전소'라는 이름의 데이터 기업 2곳이다.

모토브는 택시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맞춤형 광고, 환경, 안전, 교통 등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속가능발전소는 AI·빅데이터 분석기술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분석·평가하는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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