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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긴급 회의

등록 2021.05.12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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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튀니지·노르웨이 요청…우려 표명 성명 초안 제시

[예루살렘=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이 11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로 통하는 다마스쿠스 게이트에서 한 팔레스타인 주민을 구속하고 있다. 2021.05.12.

[예루살렘=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이 11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로 통하는 다마스쿠스 게이트에서 한 팔레스타인 주민을 구속하고 있다. 2021.05.12.

[예루살렘=AP/뉴시스] 김난영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날로 격화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사태를 두고 긴급 회의를 가진다.

11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회의는 12일 비공개로 열리며, 토르 베네스랜드 유엔 중동 특사가 15개 위원회 회원국에 화상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중국과 튀니지, 노르웨이가 요청했다고 한다.

이들 3개 국가는 지난 10일 이스라엘 내 긴장 고조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 초안을 제시한 바 있다. 미 국무부는 안보리 성명이 긴장을 더욱 고조시켜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에선 최근 정착촌 분쟁으로 시작된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이 해묵은 종교·민족 갈등으로 번졌다. 특히 지난 10일 6일 전쟁 '예루살렘의 날' 기간 팔레스타인 주민 시위를 이스라엘 경찰이 강경 진압하며 갈등이 격화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은 예루살렘과 가자 지구로 상호 로켓 공격을 주고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사상자를 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사상자 발생을 규탄하고 우려를 표명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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