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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레반테와 비겨…2년만의 정상 탈환 적신호

등록 2021.05.12 09: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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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AP/뉴시스]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36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바르사는 3-3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1.05.12.

[발렌시아=AP/뉴시스]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36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바르사는 3-3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1.05.12.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2년만의 라리가 정상 탈환 목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 라리가 36라운드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으로 비겼다.

이날 승리했다면 단독 선두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아쉬운 무승부로 승점 76, 2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7)와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5)가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향후 우승 경쟁에서 불리해졌다.

라리가는 38라운드까지 열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3경기씩, 바르셀로나가 2경기를 남겨뒀다.

바르셀로나는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과 34분 각각 리오넬 메시, 페드리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내리 2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뎀벨레의 골로 다시 3-2로 앞섰지만 후반 38분 세르히오 레온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 추가에 실패했다.

한편, 라리가는 유럽 주요 5대 리그 중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인터 밀란이 우승을 확정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선 릴(승점 79)이 파리 생제르맹(승점 76)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 있다. 2경기를 남겨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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