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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시민단체 "환영"

등록 2021.05.12 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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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로고.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로고.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의회가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6000원으로 인상한 것과 관련, 광주 지역 교육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통해 2021년도 제1회 추경안을 심의했으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6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약 6억 원의 추가 예산(시비)을 증액하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광주 지역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1식 5000원으로 광주시는 2021년 제1차 추경을 통해 급식단가를 55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이는 보건복지부의 권고기준(6000원)에 미치지 못한 것 이었다.

앞서 시민모임은 광주 지역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 예산을 마련할 것을 광주시와 교육청에 촉구하고, 관련 예산 심의 때 반영해 줄 것을 광주시의회에 제안했다.

시민모임은 "결식아동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광주시의회 상임위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들에게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광주시에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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