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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부산국제기계대전'서 스카라·6축 로봇 공개

등록 2021.05.1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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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엡손 스카라 로봇 LS10B(왼쪽)와 RS4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엡손 스카라 로봇 LS10B(왼쪽)와 RS4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엡손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에 엡손 공식 대리점 '텔콤 씨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엡손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카라 로봇(수평 다관절 로봇) 및 6축 로봇을 주축으로 엡손 옵션 제품인 포스센서와 비전을 활용한 고난도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시연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 선보일 엡손 로봇 솔루션은 LS10B, RS4, N2, C4 총 4종이다.

스카라 로봇 베스트셀러 ‘LS10B’는 이전 버전보다 소형화된 디자인에 이더넷 커넥터 탑재로 카메라 설치를 간소화했다. 또 배터리가 필요 없는 모터 유닛을 채택해 배터리 교체 비용 절감 및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LS시리즈는 가반 중량 3~20kg, 암(arm, 팔) 길이 400~1000mm까지 지원한다.

독자적인 구조의 천장형 스카라 로봇 ‘RS4’는 암 구조가 제 1관절 아래에서 제 2관절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S시리즈는 가반 중량 3~4kg, 암 길이는 350~550mm를 지원한다.

소형 6축 로봇 ‘N2’는 폴딩 암 형태의 6축 로봇으로는 세계 최초다. 기존 기종보다 설치 부피가 40% 줄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6축 로봇의 동작 자유도와 스카라 아치 모션을 동시에 구현한다. N시리즈는 가반 중량 2.5~6kg, 암 길이 450~1000mm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고속 고정밀의 소형 6축 로봇 ‘C4’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크리스탈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기술이 적용돼 탁월한 동작 제어가 가능하다. C시리즈 가반 중량 4~12kg, 암 길이 600~1400mm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엡손 6축 로봇 N2(왼쪽), C4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엡손 6축 로봇 N2(왼쪽), C4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엡손 로봇 솔루션은 2차 전지, 전기 전자, 자동차 등 산업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옵션으로 ‘포스 센서’와 ‘비전 시스템’을 보유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로봇과 옵션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고객 기술 지원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공정 자동화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효율성 향상은 물론 생산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여 물적 자원 낭비를 절감하는 데 우수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업 관계자들이 다양한 작업 현장에 적합한 엡손 로봇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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