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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생일자리재단, 출자출연기관 '성큼'

등록 2021.05.12 1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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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생일자리재단, 출자출연기관 '성큼'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노동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될 광주 상생일자리재단이 출자출연기관 심의를 통과했다.

노사상생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뜻을 모은 지 꼬박 1년 만이다.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는 12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광주시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지난해 4월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사업의 성공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한 뒤 같은 해 5월 설립추진단 현판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역할 수행을 뒷받침하고 광주형 일자리 교육 훈련, 노동·일자리 정책 연구, 노사갈등 예방사업,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과 컨설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최근 7개월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해 진행한 재단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추가 협의해 다음달까지 심의를 완료하고 관련 조례 제정, 임원 공모, 창립 이사회, 설립 등기, 직원 채용 등을 거쳐 내년 1월 문을 열 계획이다.

재단은 이사장, 재단 대표, 사무국장을 주축으로 경영기획팀, 정책연구팀, 상생일자리 사업팀 등 3개 팀 22명으로 구성돼 2023년까지 운영한 뒤 이후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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