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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낮 기온 최대 30도, '덥다'…강원일부엔 소나기

등록 2021.05.13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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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충청권내륙, 낮 기온 30도 내외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일교차 커 유의해야

강원중남부에는 오후 시간대 소나기 소식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수도권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서울 청계천에서 직장인 등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5.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수도권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서울 청계천에서 직장인 등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목요일인 13일은 수도권내륙과 충청권내륙 등 일부 지역에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14일)까지 낮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아 덥겠다"며 "이날 낮 기온은 25도 이상이 되겠고, 수도권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서부내륙에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로 전망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남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라동부와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이 오르며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발생한 대기 불안정과 기류수렴으로 강원중부와 강원남부 산지에도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전망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8~3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2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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