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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CDC 위원회 "화이자백신 12세 어린이도 접종 가능"

등록 2021.05.13 09: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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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미 소아과학회등 잇따라 12세 15세 접종 권고

[윌밍턴(미 델라웨어주)=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휴교조치가 내려진 학교를 다시 열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8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13

[윌밍턴(미 델라웨어주)=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휴교조치가 내려진 학교를 다시 열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8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12세 어린이에게까지도 화이자백신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로셸 월렌스키 CDC국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학부모들에게 이제부터 CDC는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12세에서부터 15세 청소년까지를 대상으로 접종하도록 추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녀들이 백신을 맞는 다는 것은 그 만큼 빨리 사회활동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가족이 모두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돼 마음도 편해진다"고 그는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몇 달 동안 16세 이상의 나이에만 맞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다 미 식품의약청(FDA)가 이번 주에 12세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허용했고 이번에는 CDC 자문위원회도 추천에 나선 것이다.

화이자백신은 오래 3월임상시험에서 12세에서15세까지의 연구 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효과가 100%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긴급승인을 획득하게 되었다.

화이자회사의 연구에 따르면 아직 2차례 백신을 다 맞은 연구 대상자들 가운데 감염이 발생한 경우는 1명도 없으며 어린이들도 어른 못지않게 높은 수준의 항체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소아과학회 역시 12일 12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주사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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