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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야생차문화축제 15일 개막, 미리보는 세계茶엑스포

등록 2021.05.13 09:00:35수정 2021.05.13 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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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

경남 하동군 야생차밭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하동군 야생차밭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제24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를 슬로건으로 15일 개막,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 행사다. 축제의 시작과 끝을 엑스포와 함께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하동의 녹차와 자연환경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가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널리 알린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이전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관광객 밀집을 지양한다.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시음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방역수칙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식 프로그램 2개를 비롯해 일상다(茶)반사 백신(100 Scene) 등 홍보 3개, 힐링과 여유의 다원순례·랜선야생차시장 등 차산업 7개, 알프스하동 랜선투어·천년차밭길 투어 등 차문화 8개, 랜선콘서트 ‘하동in트롯신이 떴다’ 등 기타 7개 등 2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15일 개막, 미리보는 세계茶엑스포


15일 오후 7시 차 시배지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40분 ‘녹차의 끌림, 하동의 울림’을 주제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이 개막선언을 한 후 올해의 좋은차 품평회 대상 시상식을 한다.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진주 하얀메디컬과의 입장권 구매 협약식,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헌혈증서 전달, 엑스포 D-데이 전광판 제막식, 미디어 대북 공연팀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뿌리예술단, 찻일소리보존회가 ‘천년의 차(茶) 세상 속으로’을 주제로 퓨전뮤지컬을 공연하고, 하동 출신 가수 손빈아와 '미스트롯' 김다현의 축하공연이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www.하동야생차문화축제.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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