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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대 항공사,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록 2021.05.13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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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모두 예약연기 받아

[가자지구=AP/뉴시스]12일 새벽(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소방관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불 타는 한 아파트 건물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날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 지구 공습을 이어갔다. 하마스는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해 텔아비브 등의 주거용 건물 등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서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05.12.

[가자지구=AP/뉴시스]12일 새벽(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소방관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불 타는 한 아파트 건물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날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 지구 공습을 이어갔다. 하마스는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해 텔아비브 등의 주거용 건물 등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서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05.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델타 에어라인 등 3대 항공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투가 전면전으로 격화함에 따라서 이스라엘 행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고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연일 공습을 퍼붓고 있으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군은 이스라엘 국내의 텔 아비브 공항을 비롯한  주요 지점들에 대한 로켓포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 뉴어크, 샌프란시스코 발 항공편을 15일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항공사 대변인은 텔아비브행 항공기에 예약한 고객들은 5월 25일까지 일정을 변경하면 더 높은 수수료를 물지 않고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아메리칸 항공도 뉴욕에서 텔아비브까지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다니던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고 예약 손님을  더  나중의 날짜로 변경해준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델타는 뉴욕에서 가는 텔 아비브행 항공편들을 13일부터 모두 취소했다.

항공사 대표들은 언제 이들이 항공편을 재개하고 비행기를 운행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서, 사태의 추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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