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시, 국립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등록 2021.05.13 13:35: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용섭 시장, 간부, 시의원 등 50여 명 참여

광주시,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3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와 5·18 구묘지를 잇따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 의장, 시청 간부, 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18 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 분향, 경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제2묘역과 5·18 구묘지를 찾아 5·18 유공자와 민족·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했다.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자치구와 산하기관은 자체적으로 참배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5·18 기념행사의 참여인원이 축소되는 등 아쉬운 점이 있지만 온라인 추모관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최대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의 해로 미얀마 학살, 아시안 혐오 범죄 등으로 전 세계가 민주주의와 인권이 위협받는 현 상황에서 광주 5·18정신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는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