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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다음날 1번타자' 오타니, 105년만의 진기록

등록 2021.05.13 1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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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도 0.257

[애너하임=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중월 투런포를 때려내고 있다. 오타니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2021.05.07

[애너하임=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중월 투런포를 때려내고 있다. 오타니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2021.05.07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 105년 만에 진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오타니는 이날 1번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다음날 1번타자로 출전한 선수는 1916년 레이 콜드웰 이후 105년 만이다.

오타니는 전날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오타니는 삼진을 2개나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57로 낮아졌다.

에인절스는 1-9로 완패했다. 에인절스는 16승 20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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