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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 실습·전시 공간, 목포대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등록 2021.05.13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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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 유휴공간 활용

청년 창작활동 지원·도심 활성화 기대

원도심에 실습·전시 공간, 목포대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현장강의실이 목포 원도심에 문을 열었다.

목포시는 원도심 로데오 광장 앞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종식 시장과 박민서 목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현판식을 12일 개최했다.

목포대는 지난 3월 현장강의실을 개소하고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작품 일부만 전시하고, 개별 실습강의만 해 오다가 이날 개강식을 겸한 현판식을 했다.

현장강의실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목포시와 목포대학교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대학생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강의실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하 1층은 현장실습실로 운영하고, 지상 1층은 강의실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갤러리로 조성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빈집, 빈상가와 같은 유휴공간이 많은 원도심에 문을 연 현장강의실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예향 목포의 정취가 진한 원도심에서 자신 만의 예술 세계를 성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이 문화 창작공간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문화도시사업과 현장강의실의 시너지를 이끌어내 문화향유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의 미래가 영글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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