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피언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과 2년 재계약
[안양=뉴시스]고범준 기자 = 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4차전 경기, 84-74 승리해 챔피언을 차지한 안양 선수들이 김승기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2021.05.09. [email protected]
인삼공사는 13일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감독을 보좌한 기존 손규완 코치, 손창환 코치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외 조건은 상호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2015년 인삼공사 지휘봉을 잡고, 6시즌 동안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한차례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안양=뉴시스]고범준 기자 = 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4차전 경기, 김승기 안양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1.05.09. [email protected]
김 감독은 "지난 6년 간 '6년근 인삼'을 재배하는 것처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농구 인기몰이를 위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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