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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양 생물학자가 한국 사찰에서 찾은 통찰 '오래된 질문'

등록 2021.05.13 1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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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래된 질문 (사진= 다산초당 제공) 2021.05.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래된 질문 (사진= 다산초당 제공) 2021.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양의 생물학자와 동양의 네 고승이 마음의 고통 해결을 위해 과학과 종교,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생의 지혜를 나눈다.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기사 작위까지 수여받은 대석학 데니스 노블은 어느 날 불교 철학과 자신의 이론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엄청난 환희와 충격에 휩싸인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의 여행 제안을 수락한 그는 한국의 가장 유서 깊은 사찰 네 곳을 방문한다. 그리고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큰스님들인 성파, 도법, 정관, 금강 스님과 오래된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대화를 나눈다.

이 책은 그 모든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Noble Asks'에서 시작됐으며, 영상에 미처 다 담지 못한 노생물학자와 스님들의 깊고도 아름다운 대화를 추려 정리했다.

한국 사찰을 방문하며 한국 불교의 큰 어른 성파 스님, 쉽고 명쾌한 언어로 불법을 전하는 도법 스님, 사찰음식을 세계에 알리고 음식에 담긴 지혜를 전달하는 정관 스님, 달마고도의 기획자이자 뛰어난 명상 지도자 금강 스님 등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 깊은 곳에 평화와 안정을 찾았다고 고백한다. 다큐멘터리 제작팀·장원재 지음, 304쪽, 다산초당, 1만6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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