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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류수출협, 중구보건소 수제버거 400개 쾌척

등록 2021.05.13 2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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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 진료소·예방접종센터 의료진 응원·감사

작년 5월 서울적십자병원에 수제버거 500개 기부

[서울=뉴시스]12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열린 수제버거 기부 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왼쪽) 한국지사장과 중구보건소 윤영덕 소장

[서울=뉴시스]12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열린 수제버거 기부 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왼쪽) 한국지사장과 중구보건소 윤영덕 소장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미국육류수출협회가 12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와 코로나19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 프리미엄 수제버거 4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와 코로나19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해 5월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해 수제버거 500개를 전달한 데 이어 2년 연속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는-의료진들에게 수제버거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된 수제버거는 협회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수제버거 레스토랑과 함께 개최하는 푸드 위크 행사인 ‘아메리칸 버거 위크’ 참가 브랜드들이 정성껏 준비한 제품들이다.
 
특히 2일 성료한 ‘2021 아메리칸 버거위크’에 참여한 브랜드들(뉴욕아파트먼트·바스버거·클래식햄버거)뿐만 아니라 지난 아메리칸 버거위크에 참여했던 브랜드(버거파크)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1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의료진과 직원 등 약 280명이 역학조사 ·선별진료 ·백신 접종 등 업무를 수행 중이다. 7일 기준 검사 1만8800여 건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12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열린 미국육류수출협회 수제버거 기부 행사

[서울=뉴시스]12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열린 미국육류수출협회 수제버거 기부 행사

4월7일부터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면서 일평균 약 600명에게 백신을 접종 중이다.

중구보건소 윤영덕 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정성껏 만든 수제버거를 선물해준 협회와 수제버거 브랜드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우리 모두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협회 양지혜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랜 기간 애써주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협회가 마련한 수제버거가 의료진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부터 위생 안전 장갑, 손 소독제 등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를 응원하고 고충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갈비탕위크' 성료를 기념해 한부모 가족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사회복지회에 갈비탕 HMR 제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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