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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충돌 격화' 이스라엘서 직원 120명 소개

등록 2021.05.14 0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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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 수송기로 현지 떠나

[가자=AP/뉴시스]이스라엘 포병이 13일(현지시간) 가자 지구를 상대로 발포하고 있다. 2021.05.14.

[가자=AP/뉴시스]이스라엘 포병이 13일(현지시간) 가자 지구를 상대로 발포하고 있다. 2021.05.1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국방부가 유혈 충돌이 격화하는 이스라엘에서 산하 직원 120명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는 13일(현지시간)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직원들은 이날 미 에어포스 C-17 수송기로 현지를 떠났다고 한다.

이스라엘에선 최근 동예루살렘 인근 정착촌 분쟁으로 시작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과의 갈등이 종교·민족 갈등으로 번지며 긴장이 고조됐다.

특히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가 강경 진압되며 갈등이 격화돼 상호 공습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가자 지구 지상 작전을 개시했으며, 전날부터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국제 사회를 향한 여론전도 진행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하마스에 매우 비싼 값을 치르게 하리라고 말했었다"라며 "그렇게 하고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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