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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토피·천식관리, 인형극으로 배운다

등록 2021.05.14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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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 천식환경보건센터

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천식

미세먼지·환경호르몬 등 강의

[서울=뉴시스]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천식 악화 인자와 위험 인자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 고대 안암병원 제공) 2021.05.14

[서울=뉴시스]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천식 악화 인자와 위험 인자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 고대 안암병원 제공) 2021.05.14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올해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과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지난 2018년 최초로 개발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천식 악화 인자와 위험 인자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을 통해 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도 진행된다. 환경부의 지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알레르기,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미세먼지, 서울대 의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호르몬,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해 각각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는 주제당 10~20분 정도 진행된다.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하면 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워크북을 전달한다.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어린이는 환경성 질환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20명 중 1명이 천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성 질환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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