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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티오피아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본선 개통

등록 2021.05.14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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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첫 사업…향후 아프리카 전역 진출 계획

[서울=뉴시스]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현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현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에티오피아에서 준공한 메키즈웨이(Meki-Zeway) 고속도로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Oromia)주의 메키 지역과 즈웨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 37㎞ 왕복 4차선 도로로, 에티오피아에서 케냐까지 연결하는 '모조-하와사(Modjo-Hawassa) 고속도로' 건설사업 핵심구간이다. 4.6㎞ 연결도로 2곳의 준공은 내달 말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 개통이 내륙 국가인 에티오피아 해상 물류망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오랜 텃밭인 나이지리아부터 알제리, 리비아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 에티오피아에서 첫 사업인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를 적기에 개통하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고속도로는 에티오피아 건설시장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사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케냐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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