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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재난 안전통신망 사업효과 조기 가시화"

등록 2021.05.14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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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단일 통신망 세계 최초 구축·운영"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1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재난안전통신망 대구운영센터 준공 및 개통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5.14.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1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재난안전통신망 대구운영센터 준공 및 개통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5.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이 "재난 안전통신망이 디지털 뉴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업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시 수성구 재난안전통신망 대구운영센터 준공 및 개통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 브리핑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하는 단일 통신망으로서 LTE 기반 전국 단위로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구축·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며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4세대 무선통신 기술(LTE)이 적용된 전국 단일 재난 안전 통신망 구축을 지난 3월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사업 시행이 결정되고 시범사업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거친 후 2018년 12월 본사업에 착수했다"며 "재난 안전통신망 준공으로 기관별 다른 통신망에서 하나의 통신망으로 기관 간 통신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해상 사고, 산불, 도심 화재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도 전국망 통신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통합 지휘할 수 있고 공통통화그룹을 사용해 기관 간에 즉시 음성·영상 연결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3월 수도권 지역 구축을 마무리하고 세계 최초 전국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재난 안전통신망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본 통신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안전 응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 및 개통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대구시장, 시의원 등이 참석,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에 따라 행사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사전 현장취재, 브리핑,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경찰, 소방,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난 안전 통신망은 시범 및 보강사업을 거쳐 본사업이 추진됐고 지난 3월 전국망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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