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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스승의 날 '제자 사랑'…5000만원 장학금 전달

등록 2021.05.14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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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사진 가운데)이 강미혜 총학생회 부회장(사진 오른쪽), 주철승 총대의원회 의장(사진 왼쪽)에게 밀알장학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사진 가운데)이 강미혜 총학생회 부회장(사진 오른쪽), 주철승 총대의원회 의장(사진 왼쪽)에게 밀알장학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14일 교내에서 5000만 원의 ‘제자 사랑 밀알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제자가 스승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기존의 ‘스승의 날’ 풍경과 달리 스승이 제자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의 밀알장학금은 지난 2006년도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대학 및 부속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장학금 5000만 원은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승우 총장은 "밀알이 좋은 땅을 만나면 100배의 결실을 맺듯, 교직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모은 장학금이 코로나19로 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25명의 동문 교수들로 이루어진 ‘SCH교수회’도 최근 장학기금 1000만 원을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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