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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아시아계 혐오 반대' 캠페인 참여…"지구적으로 나서야"

등록 2021.05.14 1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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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씨엘. 2021.05.14. (사진 = 팀베리체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씨엘. 2021.05.14. (사진 = 팀베리체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씨엘(CL)이 미국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맞서 현지 기업과 손잡고 기부에 참여했다.

14일 소속사 팀베리체리에 따르면 씨엘은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Lyft)사,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5월 아시아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StopAsianHate'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리프트사는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NAPCA, AACI, '셀프 헬프 포 더 엘더리(Self Help for the Elderly)' 등과 협업을 하여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혐오 범죄에 위협을 느끼는 이들에게 무료, 할인 탑승을 제공한다.

씨엘은 이번 캠페인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하며, 홍보를 돕기로 했다.

씨엘은 캠페인 홍보의 하나로 진행된 페이퍼 매거진(PAPER)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안전하게 이동하고, 우리의 일상을 즐길 권리가 있다. 펜데믹 전부터 아시아 혐오는 존재해 왔지만 이제는 이를 함께 퇴치하기 위해 전 지구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새로운 절박함이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씨엘은 지난 3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톱 아시안 헤이트(STOP ASIAN HATE)' 해시태그와 함께 아시아인들의 연대를 촉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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