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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변호사의 감동실화…뮤지컬 '애산 이인', 21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등록 2021.05.14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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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연 당시 전석 매진 등 평단서도 호평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창작뮤지컬 '애산'이 오는 21~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2021.05.1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창작뮤지컬 '애산'이 오는 21~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2021.05.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항일 변호사의 감동 실화를 담은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달서문화재단은 창작뮤지컬 '애산'이 오는 21~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상주단체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대구의 항일 변호사 '애산 이인' 선생의 생애와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인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6·10만세운동, 의열단 사건 등 항일운동의 변호사를 자처하는 등 식민지 시대 민족의 양심을 지키고 살아간 대표적인 항일 변호사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 재산을 한글학회 건립에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평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올해에는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실력있는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링크와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이성욱 관장은 "이인 선생의 생애와 이야기를 조명하는 동시에 당시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배우들의 연기와 목소리, 음악과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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