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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출입명부 안심콜 전화 서비스 올해말까지 지원

등록 2021.05.14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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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1000여개 업소, 통화료 군에서 ‘전액 부담’

[함양=뉴시스] 함양군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서비스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서비스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출입자 명부 작성 시 군민이 보다 편리하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를 올해 12월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5월중으로 식당·카페, 유흥시설, 목욕장업, 종교시설, 민박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5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절차 없이 업소별 안심콜 전화번호를 배부할 계획이며, 배부된 전화 이용시 통화료는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최근 인근 자치단체 유흥주점발 확진 사례, 타 시군 확진자 관내 동선 노출 등 감염경로 역학조사 시 개인정보 기재 기피, 허위정보 기재 등으로 정확한 출입자명부 확보에 애로가 있어 검사대상자 선별 지연으로 자칫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있었다.

또 수기명부 작성 시에는 허위정보 기재, 명부 분실 우려가 있고 스마트폰으로만 가능한 QR코드는 디지털 약자의 사용 어려움의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는 안심콜 서비스는 쉽고 정확한 명부 관리가 가능한 반면 사용 시 비용이 부과되는 단점이 있어 코로나19 감염차단에 있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으로 전 시설에 사용 비용을 지원하게 됐다.

안심콜 서비스는 본인 핸드폰을 사용해 시설별로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기록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하면서 정확한 명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기록은 역학 조사에만 활용되고 4주간 저장 후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보호기능도 강화된다.

군은 이번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지원하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 발생시 신속한 감염차단을 위해서는 정확한 출입자 명부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업주 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쉽게 사용케 하기 위해 이번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전 업소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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