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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폐회…추경예산 316억 삭감

등록 2021.05.14 1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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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제출 추경 1조 4438억 7083만 원 심사·의결

의원 5명, 조례골드 2차 주변 교통대책 등 시정질문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14일 제2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14일 제2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14일 제2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시가 제출한 1조4438억7083만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316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시는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예산 반영과 공원·녹지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을 위한 지방채 발행 등을 위해 본예산 대비 1276억여 원이 증액된 1조  4438억7083만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의회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해, 이틀에 걸쳐 5명의 의원으로부터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시정 질문 첫날 김미애 의원은 전남영상위원회 업무 전반에 대해, 오광묵 의원은 음식물자원화시설 인근 주민에 대한 피해지원 현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13일은 박혜정 의원이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연계한 순천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미연 의원이 순천만 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에 대해, 장숙희 의원은 조례골드2차아파트 준공에 따른 주변 교통 대책 등에 대해 질문했다.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18일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온몸으로 불의에 맞서 이 땅 위에 진정한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렸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우리는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겨주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5월이 되자"고 말했다.

허 의장은 "여순사건 특별법이 5월에도 국회 행안위 전체 회의에 상정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시에서도 직접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약 2주 후인 오는 6월 1일 제252회 임시회를 열어,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실시하고 조례안·일반안건 등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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